-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12주간 천자문, 논어, 주역 3개 교육과정 운영

- 유학경전 학습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며 바람직한 삶의 방향 모색

서울 노원구가 문학, 역사, 철학이 담겨있는 유학경전을 배울 수 있는 ‘2018. 제7회 노원 동양고전아카데미’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유학경전 학습을 통해 동양 인문학의 가치를 계승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고자 동양고전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주역으로 풀이하는 천자문 ▲주역으로 풀이하는 논어 ▲주역과 음양오행 총 3개 과정이다.

모집인원 및 대상은 천자문과 논어 각 50명, 주역 30명 총 130명으로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12주 과정(주1회 2시간)으로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한자와 유학경전 연구소 이윤숙 강사가 맡는다. 이론수업과 함께 연 2회 문화탐방 및 현장답사도 마련했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21일까지 노원평생문화교육포털(http://lll.nowon.kr) 또는 평생학습과(☎02-2116-3995) 전화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천자문과 논어는 6만원, 주역은 9만원이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시행규칙’에 따른 감면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 차등 감면해 준다. 교재비는 별도다.

노원 동양고전 아카데미는 1년 장기 인문학 강좌로 분기별(총4회)로 접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제1기 동양고전 아카데미는 지난 1월 3일 개강식 후 현재 교육 중에 있다.

강현숙 평생학습과장은 “동양고전 아카데미는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을 되돌아보고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평생학습의 장이다.”며 “동양의 철학을 공유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며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