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신내경로복지센터(중랑구 망우로65길 20)에서 경로당 어르신 등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구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지역 내 어르신의 복지 증진을 위해 소규모경로복지관 조성을 위한 부지 선정 및 건립 기본계획을 2015년부터 수립해, 지난해 1월 착공하여 올해 3월 15일에 신내경로복지센터를 준공했다.

신내경로복지센터는 면적 981㎡의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데이케어센터, 경로당,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정원 및 휴게 공간 등으로 꾸며져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신내노인복지관 합창단의 어르신합창으로 시작되며,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시설라운딩 후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구는 2014년 면목동 용마산 자락길 인근에 용마경로복지센터를 건립해 쾌적한 환경 속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일평균 어르신 3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신내경로복지센터가 완공돼 그동안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웠던 신내동, 망우동 일원의 어르신들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복지시설을 확충해 어르신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안락한 보금자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