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중랑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쉽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1층 민원대기실 로비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 겸용으로 낮은 높이에 위치한 터치스크린이 위·아래로 자유롭게 이동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분증 없이 지문확인만으로 주민등록표 등·초본 등 총 74종의 다양한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찾지 않아도 언제든지 편리하게 서류발급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서울의료원 및 중랑세무서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많은 주민들이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쉽게 생활 속에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