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시설관리공단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도서관에서 배우는 올바른 성(性)’을 주제로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성교육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성 인지 감수성 함양과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어린이 성교육’, ‘부모 성교육’, ‘성교육 인형극’ 총 3가지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6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오후 16시~17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탁틴내일 임지연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너랑, 나랑, 우리」 강연을 진행한다. 수업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남,여 성별을 나누어 진행하며 젠더 차이, SNS 성폭력 예방 교육, 사춘기 성 고민 해결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6월 26일(화) 19시~21시에는 성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 전문강사의 「처음하는 우리아이 성교육」 강연이 펼쳐진다. 자녀 성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 중인 부모님들에게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6월 27일(수) 18시~19시에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와 동반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삐에로 극단의 「인형극으로 만나는 성(性)」 인형극이 펼쳐진다. 재밌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보다 쉽게 성(性)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성폭력 예방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독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접수는 6월 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jungnanglib.seoul.kr) 온라인 신청 또는 도서관 2층 사무실 방문 및 유선(☎02-490-9120)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