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망우3동주민센터는 ‘도시 열대야를 시원하게 나기 위한 도시樂’사업을 기획, 지난 30일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38가구에게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망우3동 행복나누리협의체(위원장 원유천)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선풍기·쿨매트 등 여름용품이 필요한 이웃과 후원업체를 발굴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그 결과, 지역에 소재한 모아DC마트에서 선풍기 30대를 태우라이온스클럽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의회에서 선풍기 5대 및 쿨매트 3개를 후원해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가구에 지원했다.

원유천 망우3동 행복나누리협의체위원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떨치는 폭서기를 대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정란 망우3동장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도시樂’사업이 열대야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후원업체와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든 구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