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건강권 증진과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8월 14일, 서울시 공공시설에 여성들이 긴급시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비치할 수 있도록 하는「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 금번 개정안은, 서울시가 최근 진행한 온라인투표에서 공공기관 화장실에 여성용 보건위생물품인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는 것에 90%가 넘는 응답자가 찬성하는 등 여성의 생필품인 생리대를 공공에서 지원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반영한 것이다.

○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시장이 가임기 여성의 성건강을 위하여 보건위생에 필수적인 물품을 지원할 수 있으며 긴급한 경우를 대비하여 공공시설 등에 비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이영실 의원은 “여성의 다수가 갑작스런 생리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긴급한 경우를 대비하여 공공에서 여성을 위한 보편적 복지의 일환으로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 이의원은 “금번 조례개정으로 여성의 건강증진, 편의증진 향상으로 성평등 도시 서울 이미지가 제고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과 관심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향후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 한편 이영실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은 오는 8월 31일 개원하는 제28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