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중랑구청장 류경기)가 26일 오후 4시 30분 구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관내 청년대표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구의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로서 위촉직 13명, 당연직 7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해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19년 중랑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주된 내용으로 6개 분야 37개 사업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6개 분야는 참여, 능력개발,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이며, 37개 사업은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들 중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청년들이 알아야 할 사업 위주로 선정하였다.

민선7기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해 적극적인 청년 지원에 나설 것임을 공약했다. 지난해 9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청년네트워크 구성, 청년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켜 청년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정책위원회와 함께 청년 당사자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