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공릉2동 주민센터(동장 정향수) 청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 동네 미술관’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동네 미술관은 동네 주민들의 미술솜씨를 유감없이 발휘 수 있는 장소로 매월 예술작품을 주기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예술 교육기관의 작품전시를 통해 지역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말일까지 전시되는 작품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30여명이 준비한 한문서예 작품이다. 주제는 경행유현(景行維賢), 만사종관 기복자후(萬事從寬 其福自厚)다.

※ 경행유현(景行維賢) : 행실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된다.

※ 만사종관 기복자후(萬事從寬 其福自厚) : 모든 일에 너그러움이 따르면 그 복은 저절로 두터워 진다.

동은 매월 새로운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릉2동 주민센터(☎02-2116-25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공릉2동 우리 동네 미술관은 2016년 7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작품을 전시, 현재까지 총 700여명이 작품 전시에 참여했다.

정향수 공릉2동장은 “우리 동네 미술관은 주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