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섭)은 청소년 독서진흥 사업으로 양원숲속도서관에서 ‘청소년 독서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원숲속도서관은 14세, 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월 첫째, 넷째 일요일 독서토론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청소년 독서토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회차별 독서토론 전문강사의 선정도서를 주제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1월에는 로이스로리의 『기억 전달자』와 강남순 작가의 『안녕, 내 이름은 페미니즘이야』를 읽고 토론 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익월 독서토론 참가자를 선착순(10명)으로 모집하며, 11월 독서토론 참가 희망자는 10월 29일부터 양원숲속도서관 홈페이지(http://www.jungnanglib.seoul.kr/ywlib) 문화행사 신청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원숲속도서관(02-432-0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섭 이사장은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함께 읽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독서토론 문화 확산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